사랑의 큐피드 친구야 나만 믿어 주인공 보라의 절친 연두는 심장수술을 받으러 미국으로 건너갑니다. 연두는 미국으로 가기 전 보라에게 짝사랑하는 남학생 현진을 알려주었고 보라는 연두를 위해 현진의 정보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현진에게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보라는 현진이 방송반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방송부에 지원하여 합격하지만 현진은 방송부 면접을 포기하며 계획은 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현진의 가장 친한 친구 운호는 방송반에 합격하게 됩니다. 긍정적인 보라는 계획을 수정하여 운호를 통해 현진의 정보를 캐낼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현진의 정보를 알아내려고 하던 와중에 운호는 보라가 현진을 좋아하고 있다고 오해하게 됩니다. 사실 운호는 보라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현진은 보라가 자신에게 계..
일제강점기 보다 악랄한 친일파 영화 암살은 2015년 개봉한 영화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대한민국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배경은 1932년에 실제로 있었던 조선 총독 육군대장을 암살하는 작전을 명령받아 이를 실행하는 내용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암살 작전에 참여하게 된 주요 인물은 총 3명이 는데 전지현, 조진웅, 최덕문 배우입니다. 먼저 전지현은 영화에서 1인 2역을 소화합니다. 독립운동가역과 친일파 외동딸 역할을 맡아서 연기를 합니다. 두 캐릭터의 성향이 매우 다름에도 불구하고 전지현의 연기 덕분에 어색하지 않게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조진웅 역시 전지현과 함께 조선총독 육군 대장인 이경영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은 인물입니다. 속사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실력과 사명감이 강한 인물..
범죄도시 1만큼 재밌는 2탄. 1탄을 뛰어넘을까? 범죄도시 1도 너무나 재밌게 봤던 저는 개봉하자마자 바로 보러 갔습니다. 역시나 너무나 재미있었고 윤계상 배우 대신 출연란 손석구 배우의 연기력을 보고 다시 한번 놀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이후에 개봉한 첫 영화라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실제 영화의 사건 배경은 2007년 안양의 한 환전소에서 직원을 살해하고 1억 원을 갈취한 후 지명수배되자 필리핀으로 도주만 하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매우 강력한 범죄를 저지른 사건으로 1편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편은 무대가 달라집니다. 이번에는 국내가 아니라 해외입니다. 흑룡파 사건 이후 여느 날처럼 가리봉동을 관리하던 마석도 형사에게 새로운 임무가 떨어지는데 바로 도..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학창 시절 사랑 이야기 영화 너의 결혼식은 박보영 배우와 김영광 배우의 멜로영화입니다. 주인공 환승희(박보영)와 황우연(김영광)은 고등학교 3학년 어느 여름 처음 만나게 됩니다. 남자 주인공 우연은 처음 승희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승희는 반장을 할 정도로 모범생이었고 우연은 친구들과 놀러 다니기 바쁜 공부와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습니다. 이렇게 둘의 성향은 매우 달랐기 때문에 우연의 적극적인 행동에 승희는 거리를 두지만 마침내 둘은 학교의 공식적인 커플로 발전하게 됩니다. 학교 안팎에서 승희와 우연의 연애는 참으로 달콤하고 셀레이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학창 시절의 풋풋한 연애 과정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
영웅 안중근 그는 누구인가 안중근은 대한제국 말기 군인이자 독립운동가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를 침략하려는 일본에 맞서 아시아의 평화를 주장하는 평화주의자였습니다. 황해도 출신으로 누구나 아는 유관순, 김구, 안창호 등과 같은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입니다. 본래는 천주교의 영향으로 나라의 계몽을 위해 활동했지만 일본의 국권침탈을 보며 항일무장투쟁을 결심하고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한 후 독립군을 조직합니다. 이후 유명한 사건으로 대한 독립군의 참모중장으로 한국의 초대 통감인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여 사살하고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 않고 코레아 우라, 즉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전 세계에 대한독립에 대한 이유와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체포된 안중근은 사형을 선고받고 항소를 하려고 ..
제가... 각하옆에 있겠습니다. 영화는 박정희 대통령 즉 박통의 군사 쿠데타로 시작되는 군부독재 장기정권과 정권의 핵심기관이었던 중앙정보부 즉 중정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충성심이 깊었던 박통의 오른팔 김규평 중앙정보부장의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우리 근현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인 10.26이 일어나기 약 한 달 전, 코리아게이트 사건이 발생하고 박통의 이인자었던 박용각은 미국 청문회에 참석하여 박통의 통치와 부정부패, 그리고 로비에 관한 이야기들을 폭로합니다. 더불어 스위스 비밀계좌 비자금에 관한 회고록을 작성하고 있었고, 박통은 고민에 빠집니다. 경호처장인 곽실장은 당장 살해해서 제거하겠다고 하지만 옆에 있던 중정부장[이병헌]은 명대사인 '제가 각하옆에 있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