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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특수부대,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 론 서바이버는 세계 최고의 특수부대 미국 네이비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레드윙 작전은 미국의 탈레반 소탕작전으로 실제로 많은 미군의 희상이 뒤따르는 작전이었습니다. 영화는 허구를 만들어 각색하기보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고 일반적인 영화의 영웅주의적인 모습보다는 매우 실제에 가까운 영상미와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영화는 2005년 6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수뇌부 지도자 '아흐메드샤'를 제가 하기 위한 레드윙작전을 배경으로 합니다. 영화의 초반은 네이비실이라는 부대를 소개하며 그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로 흘러가다 보니 약간의 지루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레드윙 작전을 준비하고 투입되면서 영화의 분위기는 반전되기 시작합니다.
네이비 실은 본격적인 작전에 앞서 4명의 정찰조를 미리 투입합니다. 새벽에 도착한 그들은 탈레반 기지 뒤에서 정찰을 하고 정보를 수집합니다. 잠시의 휴식을 취하던 중 목동들이 나타나고 결국 발각되게 됩니다. 어린아이들이고 교전수칙 때문에 이들을 두고 어떻게 할지 대원들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인들은 목동들을 죽일 수 없었고 작전을 취소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후 위성전화로 본부와의 교신을 시도합니다. 풀어준 목동들은 바로 탈레반들에게 미군의 침투사실을 알리고 탈레반은 즉시 이들을 포위하며 전투가 시작됩니다. 대원들을 향해 엄청난 화력이 공격을 하고 대원들은 쫓기며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탈레반은 로켓포와 각종 무기로 더욱 강하게 공격해오고 대원들은 패닉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대원들은 전사하게 되고 러트렐 중사만 살아남아 본부에 지원을 요청합니다. 본부에서는 즉시 신속대응군을 급파합니다. 무장한 대원들이 자신들의 전우를 살리기 위해 치누크를 타고 날아갑니다. 하지만 그들은 사전분석의 실패로 치누크를 너무 공개된 장소에 노출했고 결국 땅에 내리기도 전에 탈레반의 로켓포에 추락하고 전원 사망하게 됩니다. 2 대중 1대만이 남았지만 이 또한 위험하다고 판단한 지원군은 돌아갑니다. 결국 혼자 남은 러트렐은 마지막까지 바위틈에 몸을 숨기고 정신을 잃습니다. 정신을 차린 러트렐은 탈레반처럼 복장을 한 노인을 만나고 놀랐지만 사실은 탈레반이 아니었고 그는 러트렐을 보살펴 줍니다. 마을에까지 탈레반이 찾아와 러트렐을 찾지만 노인은 끝까지 러트렐을 보호해 줍니다. 하짐만 이로 인해 탈레반들은 무장한 군인들을 데리고 다시 찾아와 마을 사람들과 전투를 합니다. 다행히 러트렐의 연락을 받은 지원군의 등장으로 마을사람들과 러트렐은 목숨을 구하고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실
사람들은 흔히 미국의 국방력을 두고 천조국이라고 합니다. 이는 국방예산이 천조에 달한다고 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미군은 엄청난 예산으로 세계최강대국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미국의 최강 특수부대인 네이비실의 실제작전을 다룬 이 영화는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더라도 영화적인 요소가 완전히 배제될 수는 없었습니다. 실제 투입된 헬기들이나 목동이 이들을 발견했다는 내용은 사실과는 다른 내용입니다. 하지만 실제 이들이 특수부대원으로 나라에서 주어진 임무를 위해 목숨을 바쳤고 많은 군인들이 전사했다는 것은 사실임에 틀림없습니다.
ROTC 헌병장교 출신인 로하파파는 평소에 특수부대 영화를 좋아하는 밀리터리영화 마니아입니다. 원래는 특수부대 장교를 지원하고 싶었지만 군경찰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헌병장교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남자라면 누구나 특수부대에 대한 동경이 있는 건 똑같은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팀을 지휘하는 대위의 고뇌가 느껴졌고 긴박한 상황에서 내가 지휘관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추운 오늘도 네이비실 못지않게 우리 국군장병들이 조국을 지켜주고 있어 감사한 연말입니다.